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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마지막 앨범 티저부터 슬프네…아련미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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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뉴이스트가 베스트 앨범 '니들 앤 버블(Needle & Bubble)' 1차 영상을 공개했다.

뉴이스트는 13일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스트 앨범 '니들 앤 버블'의 타이틀곡 '다시, 봄'의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샹들리에가 놓여진 공간과 회중시계를 들고 있는 JR의 장면이 담겼다. 이후 공중전화 부스에서 어디론가 전화를 걸며 허공을 바라보는 아론이 등장했다. 이어 깨진 유리창 너머로 민현이 눈물을 머금은 채 나타났고, 렌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으로 책상에 누워있다. 백호는 하늘을 바라보며 눈을 감았고, 다시 등장한 JR 또한 다른 공간에서 그윽한 눈빛으로 감성적 무드를 자아냈다.

뉴이스트는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 각각의 공간에서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듯한 분위기와 애절하고 아련한 감정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영상 말미 "난 어떡해" 노랫말이 짙은 여운을 선사, '다시, 봄'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뉴이스트가 지난 10년 활동을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5일 발매되는 '니들 앤 버블'은 뉴이스트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이들의 미래를 그리게 만드는 베스트 앨범이다. 앨범명은 숫자 '10'을 '1=Needle(바늘)', '0=Bubble'로 형상화해 표현한 것으로, 뉴이스트가 그간 구축해 온 세계(Bubble)를 '니들'로 터뜨리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다시, 봄'은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져 따뜻한 기운을 풍기는 곡이다. '모든 것이 다 변해도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여전히 그대로'라는 메시지를 통해 뉴이스트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을 담았다.

뉴이스트의 베스트 앨범 '니들 앤 버블'은 오는 1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