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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4월 새 감독 무조건 확정...복병 투헬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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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4월 안에 발표될 새 맨유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월 안에는 새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을 선임했다. 현재 정해진 건, 랑닉 감독이 시즌 마지막까지만 팀을 지휘하고 새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다. 랑닉 감독이 정식 감독직을 노린다는 얘기도 있지만, 현재 흘러가는 흐름으로는 그는 구단 자문 역할로 물러날 전망이다.

맨유 새 감독으로는 파리생제르맹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아약스 에릭 텐 하그 감독의 2파전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최근에는 첼시와 트러블이 생긴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얘기도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유가 4월 말까지는 새로운 감독을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랑닉 감독이 장기적인 관점으로 감독직을 욕심낼 수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2년 간의 자문 역할을 시작할 게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