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숫자 '1' 사진을 올렸다가 정치색 오해를 받았다.
정호연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파리에서 진행된 루이비통 패션쇼 관련 사진들이 담겼다. 정호연은 해당 패션쇼의 오프닝 모델로 섰다.
그러나 한 장의 사진이 논란이 됐다. 숫자 '1'이 적혀있는 종이를 밟은 채 찍은 사진이 제20대 대통령선거와 맞물리며 오해를 부른 것. 패션쇼 오프닝 모델 임을 기념하려는 사진이었겠지만 일각에서는 '기호 1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 추측했고, 논란이 되자 정호연은 결국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정호연은 지난해 9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한 후 전세계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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