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소유진의 어머니가 '무릎 달인'으로 등장, 남다른 건강 관리 비법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소유진 어머니 이성애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성애 씨는 "항상 체중 조절을 해왔다"라면서 20년째 55kg를 유지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평소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고 걷기 운동도 많이 한다고. 소유진과 걷기 운동을 할 때는 남다른 스피드를 보였다. 이에 소유진은 "엄마 멈춰", "너무 빨라"라고 외치며 뒤쫓아 다녔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성애 씨에 대해 패널들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관리를 너무 잘하셨다. 잔주름도 없다"라며 감탄했다. 실제로 이성애 씨는 백옥피부를 자랑했는데 "메이크업을 한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또한 건강 비법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4번 파크 골프에 임하는데 이로 인해 하루에 15000보씩 걷게 되더라"라고 부연했다.
"사위 백주부가 해주는 음식은 잘 안 드시는 건지"라는 질문을 받자 이성애 씨는 "맛있게 먹는다. 하지만 맛있는 건 계속 먹게 되니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양치를 한다. 그러면 사위가 '장모님 드세요'라고 말하는데 난 '이 닦았다'라고 한다"고 답했다. 소유진은 볼멘소리로 "남은 건 제가 다 먹는다"라고 반응했다.
이성애 씨는 백종원에게 "건강을 위해 소식하는 거니까 조금 먹더라도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게. 사위 사랑해"라며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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