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보이그룹 T1419(티일사일구)가 일본에서 정식으로 데뷔한다.
T1419는 9일 일본 데뷔 미니 앨범 '아워 틴:블루 사이드'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에 나선다.
앞서 T1419는 지난 1월과 2월 '아워 틴 : 블루사이드'의 수록곡 '데이드리머'와 타이틀곡 '런 업'을 선공개하며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아워 틴 : 블루사이드'는 혼란스러우면서도 순수하고 투명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런 업'을 포함한 일본 오리지널 3곡과 한국 타이틀곡 '아수라발발타', '엑시트', '플렉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Red Light, Green Light)'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7곡이 수록되어있다.
특히 지난 5일부터는 T1419의 일본인 멤버 레오, 제로, 카이리, 키오가 일본으로 출국해 오사카를 시작으로 도쿄, 나고야, 후쿠오카에서 다양한 미디어 프로모션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해 1월 '비포 선라이즈 파트 1'으로 데뷔한 T1419는 같은 날 개최한 글로벌 데뷔쇼에서 약 30만 명의 온라인 관객을 운집시키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이후 T1419는 3월과 8월, 12월에 연이어 컴백하며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12월에는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포텐셜 상'을 수상하며 뜻깊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T1419는 지난 해 11월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공식 팬클럽을 오픈하며 일본 내 입지를 다졌다. 또한 T1419 단독 예능 프로그램 'T1419 EDELHOUSE'가 지난 1월 18일부터 AbemaTV에서의 온에어를 시작으로 Hulu, FOD, 홈드라마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