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바' 김종민과 '온달' 나인우의 빅 매치가 시작된다.
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따뜻한 남해에서 펼쳐지는 힐링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거제에서 편안한 여행을 즐기던 여섯 남자는 돌연 고도의 체력을 요하는 난투극에 참여하게 된다. 이때 자칭 '브레인' 김종민과 나인우의 대결이 성사, 자존심이 걸린 대격돌이 예고되며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다고.
폭풍전야의 긴장감도 잠시, 김종민은 금세 해맑게 경기장을 뛰어다니며 '신바(신난 바보)'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나인우는 '1박 2일' 최장신답게 압도적인 피지컬을 자랑하며 김종민을 공격한다. 이에 김종민은 '15학년'의 노련미를 발휘, 패기 넘치는 신입 막내에게 대적하며 엎치락뒤치락 대결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고된 체력전에 지쳐갈 무렵, 김종민은 모든 무기(?)를 내려놓고 정면 승부를 제안한다. 치열한 경기 끝에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광기 어린 눈빛의 멤버가 출몰해 모두를 혼비백산 달아나게 했다는 전언이다. 그의 섬뜩한 미소에 '도라비'마저 기겁하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예측을 불허하는 좌충우돌 승부가 더욱 기다려진다.
'1박 2일 시즌4'는 6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