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결단을 내렸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영입에 나섰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4일(한국시각) '맨유가 공격수들의 미래에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다.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1988년생 레반도프스키는 '득점 머신'이다. 그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41골을 기록했다. 게르트 뮐러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40득점·1971~1972시즌)을 49년 만에 갈아 치웠다. 폴란드 대표팀에서 기록한 득점까지 포함하면 총 48골을 꽂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를 향한 관심은 뜨겁다. 최근 아스널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도 영입전에 가세했다.
팀토크는 '레반도프스키는 내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맨유는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상황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번 일과 관련이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57경기에서 56골을 넣은 홀란드를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보고 있다. 다만, 경쟁은 복잡하다. 홀란드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PSG)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맨유는 최근 단기 활용 공격수를 영입하는 습관이 생겼다. 에딘손 카바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을 영입했다. 레반도프스키 영입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또 다른 고민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