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로이티아 국가대표 풀백 보르나 소사(24·슈투트가르트)를 향한 러브콜이 뜨겁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5일(한국시각) '소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첼시, 아스널,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을 준비하는 데 힘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 소사는 2018~2019시즌을 앞두고 디나모 자그레브를 떠나 슈투트가르트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에 불과했다. 가성비 '갑'이었다. 소사는 지난 시즌 슈투트가르트 3-4-3 포메이션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익스프레스는 '소사의 활약은 첼시, 아스널, 토트넘의 관심을 자극했다. 소사는 화려한 시즌을 보낸 뒤 팀을 떠날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소사는 "모든 축구 선수들의 목표는 세계 최강의 리그에서 뛰는 것이다. 확실히 EPL에서 뛰고 싶은 욕구가 크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EPL에 갈 뻔했다. 그러나 구단이 나를 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여름에 만족스러운 제안이 오면 나를 보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구단과 좋은 관계를 맺고 함께 해결책을 찾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첼시는 지난 1월 슈투트가르트에 소사 영입을 위해 이적료 2500만 파운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벤 칠웰의 대체자로 소사를 눈여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