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살짝 바지춤 내리고, 숨길 수 없는 '배꼽 부심'!
정호연이 명품 L사와 함께한 첫 단독 캠페인 화보가 공개됐다.
하우스 앰버서더 정호연이 L사의 아이코닉 백 '트위스트'와 함께한 첫 단독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에단 그린(Ethan Green)이 촬영하고 마리-아멜리 소베(Marie-Amelie Sauve)가 스타일링 했다.
트위스트는 과감한 디테일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일상의 동반자로,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은 캐주얼하고 시크한 룩으로 트위스트만의 특별함을 표현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공개된 모든 화보에서 정호연이 복근을 강조하는 스타일링을 했다는 것. 요즘 유행하는 로우라이즈 컷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호연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음과 동시에 최근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정호연은 2011년 서울패션위크를 시작으로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했으며, 2016년 루이 비통과 글로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유수의 디자이너들의 런웨이에서 활약했으며, 2021년 10월 루이 비통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되었다. 최근에는 미국 보그지의 2022년 2월호 커버를 장식하며 미국 보그 130년 역사상 처음으로 단독 특집 커버를 장식한 최초의 한국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