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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재시, 파리行 이유 있었네…오늘(5일) 파리패션위크서 모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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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재시가 파리 패션 위크에서 모델 데뷔전을 치른다.

5일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일 한국시간 밤12시쯤.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 위크' 에서 김보민 디자이너 선생님의 멋진 의상을 입고 재시가 무대에 오릅니다"라며 재시와 함께 파리를 간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이제야 실감이 좀 나는지 오늘 하루는 잘 먹지도 않고 모델포즈와 워킹연습에 집중하는 모습이네요"라며 "내일은 백스테이지에 아무도 들어가지 못 하게되서 혼자 4시간가량 준비하고 리허설까지 다 해야하는데 잘 할수있겠죠? 내일 떨지않고 멋진 워킹을 잘 해낼수있도록 많이 많이 응원해주세요~재시야~ 이겨내!!! 이겨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재시는 한 브랜드에서 개최한 '제1회 패션뮤즈 선발대회'에 초대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대회는 김보민 패션 디자이너와 '2022 F/W 파리패션위크'에 동행할 패션뮤즈를 찾는 선발대회로 당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 재시는 파리패션위크에도 함께하는 기회를 얻었다.

한편 1997년도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출신인 이수진 씨는 축구선수 이동국과 결혼해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