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과 한화의 두 번째 연습경기가 펼쳐지는 5일 한화생명이글스 파크
키움 푸이그가 류현진(토론토)에게 타격 노하우를 알려주며 우애를 과시했다.
불펜에서 개인훈련을 마친 류현진은 푸이그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배팅케이지를 찾았다.
푸이그는 자신을 찾아온 옛 동료 류현진을 반갑게 맞으면서도 잠시 기다려 달라는 손짓을 했다.
이어 자신의 배팅볼 타격을 소화한 푸이그는 류현진에게 자신의 배트를 건네주며 스윙 자세와 그립 잡는 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자상함 가득한 푸이그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은 류현진은 배운 데로 배트를 여러 차례 휘둘렀다.
푸이그의 특별 레슨에 보답하듯 류현진은 활약을 기대하는 하이파이브를 푸이그와 나누고 더그아웃으로 복귀했다.
류현진만 보면 한없이 자상해지는 푸이그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