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거 푸이그와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한화 홈구장에서 만났다.
한화와 키움의 연습경기가 예정된 4일 오전 한화구장, 일찍 부터 몸을 푼 류현진은 키움 선수들이 도착하는 것을 기다렸다.
류현진은 키움 선수단이 덕아웃에 도착하자 먼저 목례를 건넨후 선수단을 맞았다.
한솥밥을 먹었던 송신영 코치, 이지영, 이정후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류현진은 푸이그가 등장하가 뜨거운 포옹으로 맞이했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함께 뛰었다.
키움이 오늘과 내일 한화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게 되면서 푸이그가 대전에 왔고,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노사 협상의 결렬로 한국 체류 일정이 길어지며 옛 동료를 재회할수 있었다.
푸이그는 절친 류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경기에 나선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2022.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