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일상을 공유했다.
메이비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종일 정신없던 하루였다. 남편도 나도 웬일인지 잠이 오지 않아 잤는지 누워만 있었는지 모를 밤이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무덤덤히 빈 가방을 들고 나서더니 녀석도 긴장했었나 보다. 정신없어 들고나온 줄도 몰랐던 젤리가 아이를 학교에 들여보내고 차에 돌아오니 차 안에 예쁘게도 가만히 놓여있다. '엄마 괜찮아요' 하는 것도. '잘 다녀올게요' 하는 것도 같다"며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 딸을 보며 느낀 심정을 전했다.
메이비는 "오늘부터 가정학습을 신청해 그냥 입학만 했지만, 이제부터 마음가짐은 초등학생이다"라며 "축하해주신 이모, 삼촌, 고모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메이비는 배우 윤상현과 지난 2015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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