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이다해가 반려견과 가족이 된 과정을 공개하며 입양을 보내준 지인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다해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레이튼 3년 전 사진들 뒤적이다 밝히는 출생의 비밀(?).. 허허,,"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앞에 사진 몇 장은 내가 아직 그레이튼을 만나본 적이 없었을 때..나의 절친 나나언니의 강아지였었을때~사랑스러운 두마리의 강아지와 아기 윤재와 같이 살고 있었던 그레이튼..귀여운 윤재도 그레이튼도,,저때가 더 애기였네"라며 "2년 전 예쁜 그레이튼을 처음 보고 점점 더 그레이튼이 생각나고 매일 매일 보고 싶어서 혼자 마음앓이 하고 있을 때 즈음..언니가 본인 생일날 나에게 그레이튼을 입양 보내주겠다는 말에 너무 놀라고 고마워서 연기대상 받은 냥(?) 울었다는…"이라면서 반려견을 가족으로 처음 품에 안았던 감격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이렇게 예쁜 그레이튼을 나에게 입양보내줘서 너무 고마워요..언니의 그 결정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을지 알기에,,너무 고맙고 또 미안해서 정말 펑펑 울었네.. 그레이튼이 다해와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다고…사랑하는 다해니까 그레이튼을 줄 수 있다고,,미안해 우는 나에게 오히려 위로하고 토닥거려준 나나언니!! 알러뷰. 평생을 언니에게 충성하리다!!! #그레이튼 #출생의비밀 #엄마가둘 #다해엄마 #나나엄마"라며 입양을 보내준 지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앙증맞은 반려견 그레이튼의 모습이 담겨있다. 반려견의 입양 소식을 듣고 눈물을 펑펑 흘리는 이다해의 모습도 보인다.
한편 이다해는 지난 1월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2016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연인 세븐을 언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