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득점을 하지 못해 아쉽다."
최용수 강원FC 감독의 진한 아쉬움이었다. 강원은 1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라운드에서 0대1로 패했다. 창단 첫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했던 강원은 시즌 첫 실점과 함께 첫 패배의 아름을 맛봤다. 최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힘든 3연전, 경기를 복기하면 2선에서 볼소유가 안됐다. 그래서 상대에 주도권을 준 것 같다. 한방의 패스가 실점이 됐다. 패배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더 자신감을 갖고 할 생각"이라고 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소감은.
▶힘든 3연전, 경기를 복기하면 2선에서 볼소유가 안됐다. 그래서 상대에 주도권을 준 것 같다. 한방의 패스가 실점이 됐다. 패배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더 자신감을 갖고 할 생각이다.
-다음 경기에 변화를 줄 것인지.
▶몇몇 선수들이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다. 선수 변화를 가져가야 할 것 같다. 3일 뒤 대구전은 변화를 가져가는게 맞을 듯 하다.
-시험대라는 표현을 했는데.
▶볼을 소유시에 관리능력을 끌어올려야 할 것 같다. 2선에서의 점유를 통해 패턴대로 경기를 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았다. 무실점, 무패 보다는 득점을 좀 하고 싶었다. 홈경기라 아쉬웠다.
-디노가 가장 많은 시간 뛰었는데.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이나 감각이 좋다. 점점 더 경기 감각을 올리기 위해 시간을 더 줬다.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