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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맞춰 한진관광서 에어텔 상품 출시. 내달 3일 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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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방탄소년단의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가 확정되며 여행업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한진관광은 방탄소년단의 현지 콘서트 관람과 더불어 라스베이거스 여행이 가능한 에어텔 상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 콘서트 일정에 맞춘 상품으로 방탄소년단 공연 입장권이 포함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1~12월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콘서트 이후 약 4개월 만에 진행될 방탄소년단의 미국 공연으로 전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방탄소년단 해외공연 스폰서인 한진관광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 사운드 체크 패키지를 제외한, 최고등급 티켓 1매를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 티켓 (서울, LA 왕복 항공권), 호텔 숙박권(3박, 1인 1실, 조식 불포함), LA-라스베이거스 이동 차량(2회), 현지 PCR 출장 검사 비용(시간 및 장소 지정 가능), 1억 원 상당의 여행자보험, 가이드 및 기사 팁 등 핵심 사항을 모두 제공하는 상품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 일정은 ▲4월 6~9일 (공연일 8일) ▲4월 7~10일 (공연일 8일 혹은 9일) ▲4월 8~11일 (공연일 9일) ▲4월 13~16일 (공연일 15일) ▲4월 15~18일 (공연일 16일) 총 5회 편성된다. 한정 수량의 상품으로 선착순 판매되는 만큼 조기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 관심있는 소비자라면 빠른 예약이 요구된다. 또 출국 당일에는 공항에 한진관광 직원이 상주하여 출국 수속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번 에어텔 상품은 아미 멤버십(ARMY MEMBERSHIP) 가입자를 위한 상품으로 멤버십 가입 후 한진관광 홈페이지에서 고객 개별 예약 진행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3월 3일 목요일 오후 1시 30분, 오직 한진관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한진관광 멤버십 사전 가입 시 보다 원활한 예약 진행이 가능하며 상품가의 1%를 한진관광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다만 여권 및 비자(ESTA) 발급 및 국내 PCR 검사 비용, 식사 비용 등은 상품에서 제외된다.

한진관광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에 갈증을 느끼는 수요층이 두터운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콘서트와 미국 라스베이거스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어텔 상품을 특별 기획하게 되었다. 특히나 MZ세대 중심의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한 한진관광의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며 "3월 3일 오후 1시 30분에 한진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상품 예약이 본격 오픈 되는 바 선착순 한정으로 이뤄지는 만큼 일정에 맞춰 참가 기회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