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웨스트햄이 유로파리그(UEL) 16강에서 스페인의 강호 세비야와 격돌한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5일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UE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이미 조별리그 각 조 1위 8개팀이 16강에 선착한 가운데 각 조 2위팀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위 팀과 16강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여기에서 승리한 8개팀이 16강에 합류했다.
그 결과 웨스트햄은 세비야와 격돌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갈라타사라이를 상대한다.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는 세르비아의 크르베나 즈베즈다와 경기를 펼친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러시아 팀은 어려움을 겪게 됐다. UEFA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팀의 유럽대항전 홈경기는 제3국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6강에 오른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는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를 중립국에서 치뤄야 한다.
16강 1차전은 3월 9일 포르투와 레알 베티스의 격돌로 시작한다. 그리고 일주일 후인 3월 17일 주간에 2차전이 열린다. 세부 계획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2021~2022시즌 유로파리그 16강 대진추첨 결과
레인저스(스코틀랜드) vs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브라가(포르투갈) vs AS모나코(프랑스)
포르투(포르투갈) vs 리옹(프랑스)
아탈란타(이탈리아) vs 레버쿠젠(독일)
세비야(스페인) vs 웨스트햄(잉글랜드)
바르셀로나(스페인) vs 갈라타사라이(터키)
라이프치히(독일) vs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레알 베티스(스페인) vs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