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정답보다 중요한 건 과정"…'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최민식X김동휘가 증명한 인생 해답

by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박동훈 감독, 조이래빗 제작)가 두 사람의 특별한 호흡을 예고하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수식이 가득한 낡은 칠판 앞에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탈북 천재 수학자 이학성(최민식)과 수학을 포기한 고등학생 한지우(김동휘)를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만의 아지트인 과학관 B103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배워가는 이학성, 한지우의 모습은 교실 밖에서 펼쳐질 이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이학성이 '한지우'에게 건네는 듯한 '정답보다 중요한 건 답을 찾는 과정이다'라는 카피는 수학을 넘어 인생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는 이번 작품의 메시지를 짐작게 한다.

최민식과 김동휘의 신선한 만남뿐 아니라, 수학에서 발견하는 올바른 과정의 가치와 삶에 대입할 수 있는 용기의 메시지를 담아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3월 극장가에 따뜻한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이후 연일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에 대한 극찬이 이어져 영화를 향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계몽영화' '소녀X소녀'의 박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