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슬리피가 프러포즈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슬리피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프러포즈 성공. 서프라이즈 실패"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슬리피가 준비한 핑크빛 가득한 프러포즈 현장의 모습이 담겼다. 핑크빛 벽에는 'WILL YOU MARRY ME'라고 적힌 풍선 장식이 붙어있고, 바닥은 양초와 꽃잎으로 꾸며진 모습. 또한 슬리피는 꽃잎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슬리피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8세 연하의 예비 신부를 최초로 공개했다. 예비 신부는 모델처럼 늘씬한 몸매와 미모로 관심을 모았다.
슬리피는 예비 신부에 대해 "직장 다니는 일반인이다. 현재는 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슬리피는 오는 4월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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