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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7세 강민서, 자작곡 '자존감 물주기' 데뷔. 신예답지 않은 감성에 특급 싱어송라이터 탄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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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신예 싱어송라이터 강민서가 자작곡 '자존감 물주기'로 데뷔했다.

소속사 서우이엔엠은 10대 싱어송라이터 강민서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23일 첫 디지털 싱글 '자존감 물주기'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민서는 파스텔톤 하늘색 원피스에 싱그러운 물병을 들고 있어 소녀 감성을 물씬 풍기고 있다. 올해 만 17세인 강민서는 데뷔 전부터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를 통해 이름을 알렸고 독특한 음색과 감성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뮤지션이다.

10대 대부분을 캐나다에서 보낸 그녀가 한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힘들었던 순간, 스스로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음악으로 풀어내 의미가 더욱 깊다. 여러 자작곡을 보유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자존감 물주기'를 데뷔곡으로 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제목 그대로 자신뿐만 아니라 성장통을 겪는 모든 이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로 자칫 우울할 수 있는 소재를 강민서만의 감성을 더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잔잔한 위로를 선사해준다. 이제 막 데뷔하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단연 돋보인다.

또한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는 이사강 감독이 촬영을 맡았으며 tvN '철인왕후', JTBC '기상청 사람들'에 출연한 채서은 배우가 열연을 펼쳐 기대감을 주고 있다. 톡톡 튀는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는 물론 개구리 우는 소리, 투정부리는 듯한 말투 등 재밌는 요소를 첨가해 함께 소통하는 놀이터로 만들었다.

한편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는 강민서의 신곡 '자존감 물주기'는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