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하재숙이 남편이 천연기념물을 구조한 영상을 공개했다.
22일 하재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스방이 오늘 방파제에서 천연기념물 '참매'를 구조해줬어요. 해치려는게 아닌 줄 아는 건지 조심스레 박스로 옮길때도, 관계자분께 데려다 주러 가는 길에도 어찌나 얌전히 있던지.. 희한하게 이스방은 동물들이 참 잘 따르는 것 같아요. 칭찬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참매'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하재숙의 남편이 '참매'를 구조해 박스 옮기는 모습이다. '참매'는 얌전히 앉아 하재숙의 남편 손길을 잘 따르는 듯 보인다.
또한 하재숙은 남편이 지난 2020년 태풍에 못 날던 제비도 구조한 영상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휘파람 소리를 듣고 모여드는 동네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챙겨주는 등 동물들에게 쏟는 남다른 애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하재숙은 지난 2016년 비연예인 이준행과 결혼해 강원도 고성에서 생활 중이다. 이들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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