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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찬방, 기업 연계형 자활사업체 영천점에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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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찬방이 전국지역자활센터 최초로 영천점을 오픈하고 노하우 전수 등 경영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진이찬방은 신선한 제철음식과 당일 요리되는 반찬, 각종 국, 찌개 등의 200여 가지가 넘는 메뉴를 선보이는 반찬가게 프랜차이즈이다.

진이찬방에 따르면 영천점은 영천지역자활센터와 프랜차이즈 기업 연계로 오픈한 자활기업 매장이다. 자활기업이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취업과 창업이 가능하도록 돕는 자활사업의 일환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사람들이 3년간 전문 조리법과 서비스, 창업실무 교육을 받고 현재 영천점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점의 경우 단순 자활근로사업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기술 교육과 운영 시스템을 전수받아 성공적인 창업과 자립을 돕는 기업연계형 자활기업이다. 3명의 운영자 모두 자격증 취득, 전문 조리법 과정, CS 교육, 창업실무 교육 등을 수료해 창업을 준비했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기존 진행중인 수도권 지역자활센터의 경우는 자활사업단으로 영천점(자활기업)과는 형태가 상이하다"며 "성공적 운영을 위해 본사에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