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써콜로 디 테니스(circolo di tennis, CDT)'를 모집 운영한다. 테니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배우고, 공통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싶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탈리아어로 테니스클럽을 뜻하는 '써콜로 디 테니스'는 스포츠 헤리티지에 기반을 둔 디아도라의 프리미엄 테니스 레슨 프로그램이다. 이는 경쟁을 위한 대회 준비가 아닌, MZ(밀레니얼+Z)세대에게 트렌드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테니스를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워라밸을 중시하며, 크루 문화에 익숙한 2030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디아도라는 체험형 스포츠 마케팅 일환으로 본 프로그램을 지속하며, 테니스 고유의 레트로 분위기와 고급스러움을 반영한 제품 가치, 스포츠를 통해 누릴 수 있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중요성도 알려나갈 계획이다.
코치 면면도 화려하다. TS테니스클럽 소속 장장호 헤드코치를 비롯해 총 6명의 프로코치가 참여하는데, 셀럽들의 테니스 코치로 유명한 마마테니스의 김상균 코치를 비롯해 선수 출신으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이찬영, 박초아, 이가영, 하희라 코치가 수업을 진행한다. 입문자도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정한 커리큘럼으로 이뤄질 계획.
참가자들에게는 테니스 레슨 시 착용 가능한 디아도라 테니스 티셔츠를 비롯한 웰컴패키지를 제공한다. 수업의 재미와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테니스게임 등도 진행한다.
모집정원은 30명이며,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하남에 위치한 TS테니스클럽에서 매주 1회(토요일), 약 2시간 30분씩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3월 6일까지이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디아도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올해, 디아도라는 테니스에 초점을 맞춰 퍼포먼스 의류부터 슈즈, 가방에 이르기까지 토털라인을 확충하며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 테니스의 전설 '비외른 보리' 선수를 오마주 한 '레디 투 테니스(Ready to Tennis)' 컬렉션, '본 투비 테니스(Born to be Tennis)' 컬렉션 등 티셔츠와 셔츠 등 퍼포먼스 의류부터 가방과 슈즈까지 아이템을 출시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