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의외의 행선지가 떠올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자신의 미래를 두고 고민 중이다. 올 시즌 전격적으로 친정팀인 맨유로 복귀했지만,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팀이 부진하자, 호날두도 추락 중이다. 믿었던 득점포마저 터지지 않고 있다. 랄프 랑닉 감독의 전술에도 어울리지 못하고 있다.
영국 언론은 호날두가 만약 맨유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맨유 역시 호날두가 팀을 떠날 의사를 전한다면, 막지 않을 생각이다.
여전한 상품성과 기량을 갖고 있는 호날두를 향해 적지 않은 팀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파리생제르맹과 레알 마드리드 등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는 가운데, 의외 팀도 호날두 영입전에 참전했다.
20일(한국시각) 독일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호날두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호날두 영입을 고려한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빌트는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