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신창재, 이하 조직위)가 '피겨여왕'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대회 홍보 활동에 나선다.
김연아는 21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에서 열린 2024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신창재 조직위원장, 김철민 사무총장, 청소년 서포터즈 등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신창재 조직위원장의 위촉장 전달, 김연아와 청소년 서포터즈의 인터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연아 홍보대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에 이어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홍보대사에 위촉돼 기쁘다"면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알리고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신창재 조직위원장은 "김연아 선수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2년동안 대회 붐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2012인스부르크동계청소년올림픽, 2016릴레함메르 동계청소년올림픽에 이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10년 넘게 미래세대 후배들과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