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벤투스의 전력 보강 야심이 계속되고 있다.
18일(한국시각) 일 티레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렝키 데 용을 노리고 있다.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특급 선수 영입을 위해 주축 선수들의 방출을 고려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데 용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여름 데 용을 팔 수 있다는 뜻을 여러차례 전했다.
데 용은 최근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재능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와 미드필더를 오가는 데 용은 맨시티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 티레노는 '유벤투스가 데 용의 에이전트와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했다. 데 용의 에이전트는 올 겨울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데니스 자카리아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같은 관계를 이용해 데 용을 데려오겠다는 생각이다.
바르셀로나는 데 용의 이적료로 7000만유로를 원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