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첫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1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펼쳐진 롯데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 현장, 스파크맨은 이날 펼쳐진 첫 라이브피칭에서 15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지며 구종을 점검했다.
스파크맨은 출국을 위해 코로나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무증상 양성 반응이 나와 입국이 늦어졌다. 다른 외국인 선수 DJ 피터스와 찰리 반스는 모두 입국한 상황이었다.
스파크맨은 지난 1일 입국해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곧바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고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캠프 합류 이틀만에 불펜피칭을 소화하며 빠르게 페이스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스파크맨은 150㎞가 넘는 위력적인 직구를 던지는 오른손 투수다. 롯데는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왼손 투수 반스, 강력한 구위를 지닌 스파크맨, 그리고 토종 에이스 박세웅으로 올해 1~3선발을 운영할 예정이다.
라이브 피칭 전 불펜투구를 선보이는 '불꽃남자' 스파크맨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