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 주포' 해리 케인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 발언에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각) '케인은 콘테가 토트넘의 우승컵을 향한 기다림을 끝낼 수 있다고 믿는다. 케인은 콘테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지원 받을 것이란 확신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2010년부터 10년 이상 토트넘을 지킨 터줏대감이다. 그는 2014~2015시즌부터 팀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공격을 책임졌다. 하지만 그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20~2021시즌 직후 우승 가능성이 있는 맨시티로 이적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더선의 보도를 인용해 '케인은 콘테 감독이 토트넘의 14년 우승 열망을 끝낼 것으로 생각한다. 그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영입 보증을 기대한다. 그는 올 여름 토트넘과의 미래를 약속하기 전에 이러한 확약을 원하고 있다. 케인과 콘테 감독 모두 토트넘에 아쉬움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콘테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겨울 이적 시장에서 4명의 선수가 떠났다. 숫자만 두고 봤을 때 스쿼드가 약해졌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