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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 해설 준비하면서 자주 울어…기운나는 밥 해주고 싶다"('편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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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편스토랑' 류수영이 이상화에게 특별한 메뉴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강남의 요청에 레시피를 전수한다.

18일 방송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어남선생 류수영의 강남X이상화 부부 신혼집 출장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앞선 방송에서 강남은 '편스토랑' 대결 후 팬이 된 류수영에게 출장을 요청했다. 류수영 덕에 요리에 관심을 갖게 돼 많은 것을 배워보고 싶다는 것. 연예계 대표 두 사랑꾼 남편의 만남은 큰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어 두 사람의 본격적인 요리가 시작됐다. 강남은 류수영에게 "이상화(아내)가 동계올림픽 해설을 위해 베이징에 간다. 처음으로 해설위원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10년째 깨지지 않는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빙상황제 이상화가 이제는 선수가 아닌 해설위원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 강남은 "사실 아내가 해설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다른 선수들 경기 영상을 많이 보고 있는데, 영상을 보며 자주 운다"며 남편으로서 안쓰러운 마음을 전했다. 강남은 "그래서 열심히 응원해주고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아내를 위해 기운 나는 밥을 차려주고 주고 싶다"며 류수영에게 도움을 청했다.

강남의 말에 어남선생 류수영이 선택한 메뉴는 양지해장국이다. 류수영은 직접 공수해온 각종 재료들을 꺼내 양지육수 끓이는 법부터 전수했다. 감칠맛 폭발 양지육수에 알배추, 된장 등 간단한 재료들이 더해지자 고급스러운 맛의 어남선생표 양지해장국이 금세 완성됐다. 든든하면서도 속까지 따뜻해지는 양지해장국 맛을 본 강남은 "내가 여자였다면 형(류수영)과 결혼했을 것"이라고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이후 화면에는 강남이 류수영에게 배운 레시피로 직접 끓인 양지해장국을 맛보는 빙상여제 이상화의 모습까지 공개됐다. 폭풍 흡입하며 행복해하는 이상화의 모습에서 두 사람의 사랑이 느껴져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