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외국인 투수 션 놀린이 18일 함평 챌린저스필드에서 불펜 투구를 펼쳤다.
올시즌 KIA와 총액 90만달러에 계약한 놀린은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출신으로 캐나다와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일본리그를 거쳐 KIA에 안착했다.
놀린은 193㎝의 키에 몸무게 113㎏으로 우람한 체구를 자랑한다.
메이저리그 4시즌과 마이너리그 9시즌을 뛰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8경기에 나와 1승 5패 평균자책점 5.7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66경기에 출전해 평균자책점 3.48로 41승 29패를 기록했다.
놀린의 장점이자 툭기는 다양한 투구폼에 있다. 일반적인 오버핸드 투구 폼 이외에도 이중키킹과 노키킹, 토네이도 투구 폼 등을 상황에 맞게 구사한다.
이날도 75개의 피칭을 하는 동안 다양한 변칙 투구 폼을 선보였다.
놀린의 피칭을 지켜본 서재응 코치는 "지난번보다 피칭 밸런스가 좋아졌다" 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양현종, 이의리, 로니 윌리엄스, 임기영과 함께 KIA의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예정이다. 함평=최문영기자deer@sportschosun.com/202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