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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52세에 늦둥이' 본 비결이었나? 영양제 개수에 입이 쩍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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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건강 관리 비결을 밝혔다.

16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영양제 14개 먹는 김구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구라는 "여러분들이 영양제에 대해 궁금해하실까봐"라고 말문을 열며 자신이 먹는 영양제들을 펼쳤다. 김구라는 오메가3에 이어 로얄젤리를 언급하며 "이거 먹고 면역력이 좋아져 감기에 잘 안 걸린다"라고 흡족해했다.

셀레늄을 들고서는 그리에게 "이거 어디에 좋은 건지 검색해봐. 기억이 안 나"라고 부탁했다. 그리가 말한 셀레늄의 효능은 "신체 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아주거나 속도를 지연시켜주는 것"이었다.

비타민D, 간장약 등까지 소개한 김구라는 "이렇게 14개를 두 번 나눠먹는다"라고 말했다. 그리는 "몸도 헷갈리겠다. 되게 맛있게 먹는다"라며 놀라워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20년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했다. 지난해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