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시티가 스포르팅 리스본을 완파했다.
맨시티는 15일 오후(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이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5대0으로 승리했다.
홈팀 스포르팅은 파울리뉴, 페드로 곤살베스, 파블로 사바리아, 페드로 포로, 주앙 팔리냐, 마테우스 루이스, 히카르두 에스자이오, 곤살로 이나시오, 세바스티안 코아테스, 마테우스, 아단이 출전했다. 이에 맨시티는 라힘 스털링,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다비드 실바, 로드리, 케빈 더 브라이너, 주앙 칸셀루, 아이메릭 라포르트, 후벵 디아스, 존 스톤스, 에데르송이 나섰다.
맨시티는 전반부터 폭발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6분 포든이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손에 맞고 나왔다. 더 브라이너가 볼을 잡고 마레즈에게 패스했다. 마레즈가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VAR 판독 결과 골로 인정됐다.
전반 16분 맨시티는 한 골을 더 넣었다. 마레즈가 올린 코너킥이 스포르팅 리스본 수비수 맞고 뒤로 흘렀다. 이를 베르나르두가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1분에는 포든이 한 골을 더 집어넣었다. 마레즈의 컷백이 나왔고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포든이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전반 종료 직전 쐐기골이 나왔다. 스털링이 패스를 찔렀다. 이를 베르나르두가 슈팅, 골을 추가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베르나르두는 또 한 골을 집어넣는 듯 했다. 더 브라이너가 크로스했다. 베르나르두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은 인정되지 않았다.
아쉬움을 삼킨 맨시티는 후반 12분 기어이 골을 만들어냈다. 스털링이 멋진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을 완성했다.
맨시티은 이후에도 계속 공세를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다. 그러나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맨시티가 5골차 완승을 거두며 경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