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황대헌, 우다징과 준결선에서 맞불.
황대헌이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선에서 '예비 결선'을 치른다. 이 부문 유력한 우승 후보 우다징(중국)과 나란히 레이스를 한다.
황대헌은 13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500m 준준결선을 3조 2위로 통과했다. 가장 바깥쪽 5번 포지션에서 출발한 불리함을 실력으로 극복했다.
황대헌은 준결선에서 2조에 편성됐다. 공교롭게도 우다징과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우다징)과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우다징은 이번 베이징 대회에서도 황대헌의 가장 강력한 금메달 경쟁자로 꼽힌다.
우다징이 3번 포지션, 황대헌이 4번 포지션에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