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수지가 디지털 싱글 'Satellite'(새틀라이트) 발매에 앞서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사진 속 수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어둠과 빛 만으로도 수지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요한 정적과 어둠 속에 홀로 갇힌 수지와 그녀에게 서서히 스며들 듯 비추는 빛은 마치 작은 희망을 암시하기라도 하듯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콘셉트 포토는 'Satellite'(새틀라이트)의 가사 의미를 담아 촬영됐다. 닿을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 아득함을 토로하면서도 언제나 곁을 맴돌며 그 자리에 있겠다는 변하지 않는 마음을 담아내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지는 4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Satellite'(새틀라이트)는 브릿팝 성향의 밴드 사운드를 살려 만든 곡으로 기존 수지의 노래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다. 일기예보, 러브홀릭 등의 리더로 활동했던 국내 최정상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강현민과 함께 작업했다.
수지의 싱글 'Satellite'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