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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런 사람이야' 맨유→세비야 임대FW, "바르사·유베 관심은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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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나 세비야로 임대를 떠난 프랑스 공격수 앙토니 마르시알이 세비야 입단 전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마르시알은 세비야 지역지인 '디아리오 데 세비야'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지난 1월 내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눴다. 유벤투스는 나와 계약하길 원했다. 밀어붙였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내 우선순위는 세비야였다"고 세비야를 선택한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이곳이 내가 원하는대로 선발로 꾸준히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며 '출전기회'가 세비야를 선택한 배경이라고 말했다.

마르시알은 6일 오사수나 원정을 통해 데뷔했다. 선발로 출전해 77분 동안 왼쪽 공격수로 뛰었지만, 데뷔골을 터뜨리진 못했다.

2015년 AS모나코에서 맨유로 이적한 마르시알은 점차 팀내 입지가 줄어 쫓겨나듯 임대를 떠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