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16년 연속 '서비스품질 5-Star 항공사'와 2022년 '코로나19 안전 등급 5-Star 항공사'로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항공 서비스 품질 평가 기관으로 매년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항공사를 선정해 국제적으로 공인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평가 최고 등급인 '서비스품질 5-Star 항공사'에 16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코로나19 안전 등급 5-Star 항공사'로도 공식 인증 받았다.
코로나19 안전 등급 평가는 아시아나항공만의 통합 방역 프로그램인 'ASIANA CARE+'를 통해 탑승객 방역 KIT(마스크, 손 소독제, 물티슈) 제공, 비대면 서비스 확대(셀프 체크인, 백드롭, 보딩), 발열 체크, 서비스 시 전파 차단(캐빈승무원 방호복 착용, 카운터 보호스크린 설치), 기내 환기 ? 소독 ?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의 다양한 방역 활동을 실시하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성권 아시아나항공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국이지만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일선 현장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아시아나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국내 대표 고객 만족도 조사인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국내 항공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