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밴드 데이식스 원필이 코로나19 여파로 컴백활동을 연기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 "원필과 스케줄을 동행하는 스태프 중 한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원필은 현장에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감염여부 음성임을 확인했으나 이후 PCR 검사까지 선제적으로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의심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자 검사 여부와 상관없이 일주일간 자발적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필은 7일 첫 솔로 정규앨범 '필모그래피'를 발표하고 활동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됐던 컴백 활동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기로 했다.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새 앨범 발매 기념 라이브 토크는 방역수칙에 의거, 4일 사전녹화돼 일정 변동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오전, 원필과 스케줄을 동행하는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는 무증상이었으나 지난 6일 오후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자가진단 키트로 감염 여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아티스트는 현장에서 자가진단 키트를 통해 감염 여부 음성임을 확인하였으나 이후 PCR 검사까지 선제적으로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티스트에게 현재 발열, 호흡기 질환 등 감염 의심 증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아티스트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고자 검사 여부와 상관없이 일주일 간 자발적 자가 격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금주 예정되어있던 활동들의 연기가 불가피하게 되어 양해 말씀 드립니다. 활동 재개 일정은 추후 다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금일 진행 예정인 원필 1st 'Pilmography' LIVE TALK는 방역 수칙에 의거하여 지난 주 금요일에 사전 녹화되어, 일정 변동 없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당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준수하여 앞으로도 아티스트와 담당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