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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발 묶였던 에이스, 7일 한국 온다…격리 후 개인 훈련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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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에릭 요키시가 마침내 한국으로 들어온다.

키움은 6일 "현지 기상악화로 인해 지난 3일 입국하지 못했던 요키시가 7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키시는 지난 3일 야시엘 푸이그, 타일러 애플러와 함께 3일에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다. 푸이그와 애플러는 정상적으로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요키시는 시카고 지역 폭설로 입국하지 못했다.

현지 상황이 나아지면서 다시 한국 입국을 추진할 수 있게 됐고, 4일 밀린 뒤에야 한국에 오게 됐다.

요키시는 2019년 키움과 계약해 KBO리그 무대를 밟은 뒤 3시즌 동안 88경기에서 522⅓이닝을 던지며 41승25패 평평균자책점 2.76으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16승9패 평균자책점 2.93의 성적을 남기면서 키움과 총액 130만달러에 계약을 완료했다.

푸이그와 애플러가 각각 10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실시 중인 키움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가운데 요키시는 7일 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고척과 고양에서 개인훈련을 한다. 아내의 출산 임박으로 개인 훈련 뒤 추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