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에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다.
대한체육회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키 경기임원 1명이 지난 3일 베이징 입국 시 공항검사에서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다. 근접 좌석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실시했는데, 현재까지는 추가적 전파 이력은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에 걸린 스키 경기임원은 4일 재검사를 진행했는데, 최종적으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5일 별도의 차량으로 이 임원을 격리시설로 이동시켰다.
대한체육회는 '선제적 조치로 경기임원 파견을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다. 현지 파견 심리상담사 지원 서비스를 실시 중이고, 매일 건강 모니터링 및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