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틀 연속으로 한국 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한 영화 '킹메이커'가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시작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킹메이커'가 1일과 2일 이틀 연속으로 한국 영화 중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 장기 흥행세를 이어간다.
3일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2.1%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한 영화 '킹메이커'는 11.9%의 좌석 판매율을 기록한 동시기 개봉작 '해적: 도깨비 깃발'을 비롯해 8.5%의 좌석 판매율을 보인 '특송', 8.0%의 좌석 판매율을 나타낸 '경관의 피' 등의 한국 영화들을 제치고 좌석 판매율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개봉 9일째인 지금도 CGV 골든에그지수 91%(3일 오전 7시 기준)를 유지하고 있는 영화 '킹메이커'는 네이버,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동시기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월등한 평점을 기록,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입증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