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시티는 내 야망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풀백 주앙 칸셀루가 맨체스터 시티와 2년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칸셀루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벤피카, 발렌시아,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을 거쳐 2019년 8월 맨시티에 합류한 칸셀루는 2027년 여름까지 맨시티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칸셀루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환상적인 클럽이다. 이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맨시티 선수들은 놀라운 시설, 세계적인 동료들, 그리고 매일같이 우리를 몰아붙이는 놀라운 감독 등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다. 축구를 하기에 더 좋은 곳은 없고, 이 곳에서 일하는 게 즐겁다"고 밝혔다.
칸셀루는 "경력이 끝나기 전 이루고 싶은 게 너무 많다. 맨시티는 내 야망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새 계약으로 나는 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이 팀과 더 많은 트로피를 획득하는 데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칸셀루는 맨시티 이적 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6경기에 뛰며 21골을 기록했고,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따내는 데 공헌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