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마초 성분 전자담배 구매로 KBO리그를 떠난 애런 브룩스가 미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브룩스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브룩스는 2020년 KIA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KBO리그 36경기서 14승8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중 대마초 성분이 든 전자담배를 구입해 국내로 반입해 입건됐고, 결국 KIA와 계약이 해지됐다.
브룩스는 KBO리그 입단 전 미국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4시즌 간 통산 9승13패, 평균자책점 6.4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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