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이 큰 딸을 언어영재로 키운 비결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27일 공개된 '문명특급' 유튜브 채널에서 한가인은 "근데 신기한 게 내가 말 가지고 노는 걸 좋아하는데, 우리 애들이 똑같이 그런다"고 말했고, 재재는 "언어적으로 천재성이 있나보다"라며 놀라와했다. 그러자 한가인은 "실제로 첫째가 언어 영재"라고 말했다.
이 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맘까페엔 부러움과 교육법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한 한가인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이중 큰딸 재희 양이 2016년 생이다.
지인들에 따르면, 재희 양은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도 가능한, 말그대로 '언어 영재'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를 위해 한가인이나 연정훈이 극성 조기 교육을 하지 않았다는 것. 재희 양이 혼자서 유튜브 등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익혔다고 지인들은 전했다.
주변 사람들은 "영재라는 말이 '겸손'일 정도로 재희가 언어에 재능이 특출나다"며 "본인 스스로 흥미를 느끼면서 하나를 익히면 세개를 아는 스타일이다. 한가인은 오히려 방임형에 가까운데, 어른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언어 습득 속도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한편 27일 공개된 '문명특급'을 통해 한가인은 그간 숨겨왔던 '예능감' 대폭발로, 온갖 게시판을 달구고 있다. "왜 이렇게 재미있는데 그간 예능 출연을 안했느냐" "40여분 내내 배꼽을 잡았다"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