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온통 실패와 잡음 뿐이다.
토트넘이 힘겨운 1월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31일 묻이 닫히지만 여전히 눈길을 사로잡는 오피셜이 없다. 첫 영입으로 예상된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는 바르셀로나행으로 말을 갈아탔다. 스페인 출신인 트라오레는 6개월 임대로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튼다. 곧 메디컬테스를 진행할 예정이라 사실상 발표만 남았다.
포르투갈 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 루이스 디아스(포르투)의 수혈도 쉽지 않다. 영국의 '더선'은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의 루이스 영입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포르투는 이적료 4800만파운드(약 774억원)에 이적에 합의했다. 그러나 거대 에이전트 조르지 멘데스가 두 구단의 이적 협상에 관여되면서 선수측이 발끈하고 있다.
디아스 측은 멘데스가 이번 이번 협상에 어떤 역할이라도 한다면 이적은 성사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맞서고 있다. 이들의 승인없이는 이적은 불가능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근심도 늘어나고 있다. 그는 이적시장 종료 전까지 디아스 영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콜롬비아 출신의 디아스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코파아메리카에서도 리오넬 메시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