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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노정의, 마음고생이 심했나. 부츠에 주먹 세개는 들어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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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흑화한 노정의, 마음고생이 심해서였을까. 말라도 너무 말랐다.

화제작 '그해 우리는'을 통해 확실히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노정의의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노정의는 최근 '그해 우리는' 종영 인터뷰장에서 찍은 듯한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드라마 내내 아이돌 스타 설정에 맞춰 금발 염색을 했던 노정의는 흑발로 컴백,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또 야외에서 찍은 사진은 초반 연기력 논란 등이 힘들었던지, 너무 마른 모습. 롱부츠가 남아도는 듯 극세사 다리선을 보여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노정의는 앞서 인터뷰에서 "작품을 할 때마다 한번씩 무너지는 듯한 기분을 느낀다. 이번에도 도망치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라며 매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진지한 연기자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노정의는 '그해 우리는'에서 '저 바쁜데 안바빠요'란 극중 대사처럼 항상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고 환호를 받으면서 살지만 정작 외로움을 느끼는 톱 스타 역을 차분하게 소화해내 박수갈채를 받았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