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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봉준호 감독 '설국열차' 美리메이크, 2월 4일 TV최초 OCN서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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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채널 OCN에서 2022년 첫 번째 OCN 시리즈로 미국드라마 '설국열차' 방영을 확정했다.

오는 2월 4일 밤 11시에 첫 방송되는 드라마 '설국열차'는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봉준호 감독의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폭발적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봉준호, 박찬욱 감독이 직접 제작자로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미국에서 첫 방영 이후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원작 영화보다 10년 앞선 이야기를 그린 프리퀄 드라마로, 각 인물들에 대한 흥미진진한 스토리, 더욱 커진 스케일, 상상력을 자극하는 설국열차 재현, 그리고 그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첨예한 대립과 함께 충격적인 사건들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 것.

또한, '스파이더맨 홈커밍' '알리타: 배틀 엔젤'의 연기파 배우 제니퍼 코넬리, '소울' '원더' 다비드 디그스, '결혼 이야기' '프란시스 하'의 믹키 섬너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 캐릭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원작 특유의 스릴러적 요소를 최대치로 소화해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오는 2월 4일 밤 11시에 방영되는 시즌1, 1화 '먼저, 날씨가 바뀌기 시작했다'에서는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해 꼬리칸에 있던 형사 레이턴과 설국열차의 절대권력자 윌포드의 권한을 대행하고 있는 멜라니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경이로운 원작 세계관을 확장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설국열차'는 시즌3까지 촬영 완료, 시즌4 제작까지 확정된 또 한 편의 한국 발 글로벌 화제작으로, OCN을 통해 TV 최초로 국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설국열차'는 종말 그 이후, 온 세상이 얼어붙어 폐허가 된 지구에서 인류 생존의 유일한 거처가 된 설국열차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SF 미스터리 스릴러다. 드라마 '설국열차' 시즌1은 총 10회로 2월 4일 OCN에서 첫 방송 이후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OCN Movies에서는 2월 9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