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은돔벨레, 발렌시아로 가나.
충격 반전이다. 토트넘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가 파리생제르맹(PSG)이 아닌 발렌시아로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
은돔벨레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플랜에 은돔벨레는 없다. 2019년 클럽 레코드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입단했지만, 당시 자신을 데려온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외에 어떤 감독도 은돔벨레를 신뢰하지 않았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은돔벨레의 PSG 이적을 유력하게 점쳤다. 포체티노 PSG 감독이 은돔벨레 영입을 구단에 강력히 요청했기 때문이다. PSG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율리안 드락슬러 등과 스왑딜이 점쳐졌다.
하지만 현지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율리안 메이너드는 발렌시아와 토트넘이 은돔벨레의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메이너드는 은돔벨레가 여전히 PSG행을 선호하고 있어, 다음 행선지 결정까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