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승연이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승연은 25일 자신의 SNS에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시크한 복장은 트레이닝 웨어인 것 같아요. 일명 츄리닝"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예전 저희 모친 지론으로는 캐주얼 잘 입는 게 제일 어렵고 돈도 제일 많이 든다 하셨는데 살면서 참 공감되는 이야기인듯해요"라고 했다.
그는 "60이 돼도 70이 돼도 미니 블랙 드레스도 트레이닝 세트도 어울릴 수 있는 시크한 노인네 면 좋겠네요. 물론 마음도 그만큼 시크하게 열려있어야겠죠. 오늘 저녁도 감사한 거 다섯 가지만 꼽아봐야겠어요"라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이승연은 "따지고 보면 감사하지 않을 일이 없어요. 그저 감사하지요. 세상 살면서 치러내는 것들 중에 젤로 싸게 먹히는 게 돈 이래요"라고 했다.
또 "물론 돈은 너무 소중한 거지만 세상엔 돈으로 살 수 없는 돈보다 귀한 것들이 넘나많으니까요. 혹시 지금 이 순간 돈으로 힘드신 분들 이 시기만 버텨내면 좋아지실 거예요. 다아 지나갑니다 제가 기도할게요"라며 팬들을 응원했다.
사진에는 긍정적 마인드와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승연의 밝은 모습이 담겼다.
한편 이승연은 지난 2007년 2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체중이 급격히 증가, 9kg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