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종옥의 종횡무진한 활약이 눈길을 끈다.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끊임없는 변화를 꾀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배종옥이 무대, 안방극장, 광고계는 물론 스크린까지 폭 넓은 활동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정치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 씨앗필름 제작)로 오랜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둔 배종옥은 극 중 정치인 김운범(설경구)의 아내 이희란 역으로 특별출연해 작품을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희란은 김운범의 신념이 흔들릴 만한 위기의 순간이나 결단을 내려야 하는 중요한 순간에 늘 그의 곁을 지키며 조언과 지지를 아끼지 않는 믿음직스러운 정치적 지원군으로 특별출연에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배종옥의 활약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앞서 그는 지난 해 8월, 연극 '분장실'로 또 한번 연극 무대에 올라 단단한 내공이 빛나는 호연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데 이어 드라마 tvN '어사와 조이'에서 여성 공동체 마을의 리더 덕봉 역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또한 당당하고 건강한 이미지로 건강기능식품의 모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에 다채로운 영역에서 눈부신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배종옥이 또 어떤 작품으로 대중들을 찾아올지 관심이 높아진다.
한편,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 '킹메이커'는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