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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최우식♥김다미, 불 붙은 로맨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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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 해 우리는' 최우식, 김다미의 완벽한 하루가 펼쳐진다.

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나은 극본, 김윤진·이단 연출)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24일,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의 세상 설레고 달달한 홈데이트를 공개했다. 과연 지금의 행복이 영원할 수 있을지 이들의 두 번째 로맨스 향방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방송에서 최웅, 국연수는 꿈과 현실의 경계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마음에도 없는 모진 말로 이별을 고했던 국연수와 이유도 모른 채 헤어져야 했던 최웅, 두 사람의 과거가 다시 현재로 반복될 위기에 처한 것. 방송 말미에는 유일한 가족이자 할머니 강자경(차미경)이 자신과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국연수의 눈물도 그려지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평범한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은 계속된다. 공개된 사진에서 홈데이트를 즐기는 '웅연수(최웅·국연수)' 커플의 얼굴 위로 미소가 떠날 새 없다. 마치 둘만의 세상에 있는 듯 서로를 향한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눈빛부터 잠시도 떨어질 새 없는 착붙 모드까지 설렘 지수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지난 5년의 연애를 실감케 하는 익숙한 편안함과 함께, 이제 막 다시 시작된 연인의 두근거림을 동시에 선사하는 두 사람. 앞선 예고편에서 최웅에게 "난 이렇게 행복하면 꼭 불안해지더라"던 국연수의 대사에 궁금증을 더한다.

오늘(24일) 방송되는 15회에서 최웅과 국연수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하루를 보내지만 최웅의 개인 전시회 마지막 날, 예상치 못한 불행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그 해 우리는' 제작진은 "최웅, 국연수가 한 차례 이별을 경험한 만큼 심상치 않은 위기를 감지한다. 돌고 돌아 다시 시작한 사랑, 그 후 정점을 맞은 행복을 지켜낼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그 해 우리는' 15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